• 스포일러 있음. 영화 엔딩얘기니까 당연하지만..

    지난 주말에 관람한 이래 닷새동안 왜 서래가 자살^^ 해야되지? ?? 라고 물음표 계속 띄우고 있었는데

    생각해보니 서래가 해준의 영원한 미제사건이 되는게 중요한거니까 서래가 꼭 죽음을 택했다고 볼수는 없는? 땅파고 꼴까닥 생매장 당하는 장면은 해준이 걱정/답답해하면서 상상한 장면일수도 있는듯….즉 아무도 모름

    그 [아무도 모르는] 게 중요한거고 서래가 진짜로 살았는지 죽었는지는 영화적으로 중요한게 아닌데 아마도 서래의 앙큼한 성격상 진짜로 죽는 방식으로 추후 관계와 사태에 대한 통제를 잃을 것 같지는 않다.

    그러면 서래는 안죽었구나 생각하고 나니 마음이 편해짐 ^^

    답글 남기기

   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. 필수 필드는 *로 표시됩니다

    * Copy This Password *

    * Type Or Paste Password Here *

  • -1. 어딘가에 반쯤 자기과시욕으로 만든 일깃장에 올렸던 글이다. 매일 조회수도 체크하고 했었지. 나도 참… 게다가 퍽 마음에 든 이야기였는지, 교지 싸이클럽에도 올렸다. 참 별거 아닌 글인데 괜히 설레서는; 그래도 뭔가 다른사람에게 재밌게 읽힌 글이었던 것 같아서 남겨두기로 한다. 한번 죽 읽으면서 쪽팔린 김에 글도 존나 뜯어고치기도 했다. 후후…   가르세인지? 가스레인지; 20100711 2337 0. 제목에…

  • 0. 담배를 한 대 피우고 다시 실험실로 돌아가던 걸음중에 문득 떠올랐다. 마지막으로 울며 기도했던 기억. (사실은 뒤로도 몇 있겠지만, 내가 언제 어떤 기도를 했는지 기억나는 장면들이 그렇게 많지 않은 때문이리라) 2008년 3학년에 제주도로 갔던 CCC 수련회에서였다. 마지막 저녁이었고, 자리를 계승한 새 총재는 여느때와 같이 베스트셀러 책 이야기로 운을 떼며 성공과 승리, 그리고 그것이 여러분의 손에…

  • 공부하기 겁나싫다

  • 그냥 홈페이지 도메인을 블로그로 연결시켜놨다. 더 귀찮아지면 호스팅을 사버릴테다. 흥, 흥.

  • 간만이네

    0.오랜만이다. 여러가지가 변했을 것이다. 실험실에서는 랭크가 하나쯤 올라서, 워밍업에서 이제 슬슬 실제 논문이 될 수도 있는 (그러나 물론 아직 수련단계의 단순한 작업인)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. Naive 쥐와 Conditioned  쥐의 mEPSC를 재서 차이를 확인하였고, Unpaired 그룹을 추가한 참이다. 이후엔 Extinction day1 와 day2, 그리고 Retrieval을 추가하게 될 것 같다. 바쿠만에서 본 대로의 비유라면, 대충 아카마루 점프…